나같이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된다.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혈액순환 장애의 초기 증상에는 손발이 차고 저림, 어깨결림, 기억력 감퇴, 현기증, 만성피로,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 근육통, 발의 냉감, 근육 또는 피부의 마비감 등이 있고,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병 등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이 어떤 일차적인 질병에 원인이 있을 경우에는 그 질병의 치료가 기본이 되어야 하겠지만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 피부궤양, 시력장애, 신장애 등 더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혈액순환 장애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노력이 기울여 지고 있다.
* 혈액순환 장애의 개선방법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때 더 이상의 진전을 막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또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인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혈액순환의 개선 목표는 혈중의 지질농도를 낮추고, 혈액응고를 줄이며, 혈관의 수축과 혈관의 손상을 억제하는 정도이지만 이 네가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면 혈액순환 장애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지병이 있다면 그 지병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액순환에 큰 지장을 주어 뇌졸중, 심근경색, 피부궤양, 시력장애, 신장애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이 있는데, 혈당의 조절, 혈압의 조절, 혈중 지질 농도의 저하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혈당, 혈압, 혈중 지질 농도 등은 조절하지 않아도 특별히 삶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웬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될 것 같은 불안감에 치료약제의 복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사실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의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액순환과 관련된 치명적인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인과의 상담을 통해 조절해야 한다. 절대로 병을 키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비만관리, 음식 조절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질병이 있던 없던 운동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비만을 해소할 수 있고, 정도가 약한 당뇨나 혈압도 조절이 된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일주일에 2~3회, 1회에 30분 이상 수영,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권장되고 있으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이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처방을 받는 것이 좋으며 체력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이나 심장에 무리가 가는 등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허리띠 한 구멍이 늘어나면 수명이 5년 단축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비만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질병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자동화로 날로 증가되고 있는 비만,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굶는 등의 지나친 다이어트도 우리 인체에 스트레스가 되어 혈액응고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든 질병에 있어서 식이요법은 실과 바늘의 관계이다. 미국에서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사, 약사, 영양사가 함께 상담에 임한다고 할 정도로 식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당한 식생활과 과식의 자제는 건강한 삶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좀 더 적극적인 혈액순환 장애의 개선방법은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혈액순환 개선제제에는 비타민 E를 꼽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40대 남성이 복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꼽힐 정도로 혈액순환 장애로 유발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예방을 위해 많이 복용되고 있다.
비타민 E는 혈액응고를 억제하고, 활성산소나 유리기가 혈관벽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유리기는 노화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고 비타민 E는 또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노화예방 비타민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눈꺼풀 등 근육의 경련이나 다리에 쥐가 잘 나는 사람도 혈액순환 장애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이 때 마그네슘을 공급할 경우 대부분 증상이 좋아진다. 마그네슘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많이 이용되며,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혈중의 지질농도를 증가시키는 스트레스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고, 혈액응고도 촉진되기 때문에 그냥 방치할 경우 혈액순환 장애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
비타민 E, 마그네슘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은 모두 혈액순환 개선에 기여한다. 비타민 C, 비타민 A, 셀레늄, 아연, 구리, 망간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 B는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알려져있는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사실 굉장히 많은 영양소들이 혈액순환과 연관을 맺고 있다. 이들 영양소는 섭취를 통해 공급되어야하기 때문에 부족해 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현대사회에서는 결핍증의 예방을 위한 1일 권장량의 개념보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여러 가지 성인병의 예방을 위해 많이 복용되고 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한 가지 정도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